Lauv (라우브) 데뷔 앨범 발매. BTS 와 콜라보

미국 출신의 가수 Lauv (라우브)의 데뷔 앨범이 몇일 전 3월 6일 발매 되었습니다.

Alessia Cara, BTS, Anne-Marie, LANY, Troye Sivan, and Sofía Reyes 등 정상급 팝스타들과 콜라보도 많이 진행해서 이미 친숙한 이름이죠. BTS의 “Make it right” 을 리믹스 해서 아미들에게도 인기가 높지요? 이번에도 방탄이 함께한 “Who” 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자아를 상징 하는 듯 흰옷을 입은 걸리버 라우브 위로 무지개의 각각 색깔 옷을 입은 작은 라우브가 올라가 있는 커버 사진이 눈길을 끄네요.

<Paris in the rain>, < I like me better> 등의 싱글들이 큰 인기를 얻어서 굉장히 핫한 뮤지션이기 때문에 지금 첫 싱글이 발매 되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총 66분 21초 길이의 수록곡 리스트를 먼저 살펴 볼까요?

1. Drugs & the Internet

2. Fuck, I’m lonely feat. Anne-Marie
3. Lonely Eyes
4. Sims
5. Believed
6. Billy
7. Feelings
8. Canada feat. Alessia Cara
9. For Now
10. Mean It with LANY
11. Tell My Mama
12. Sweatpants
13. Who feat. BTS
14. i’m so tired… with Troye Sivan
15. El Tejano feat. Sofía Reyes
16. Tattoos Together
17. Changes
18. Sad Forever
19. Invisible Things
20. Julia
21. Modern Loneliness

저는 20번 Julia 라는 곡이 맘에 드네요. 20대 초반의 청년답게 순수하게 사랑에 고민하고 실수하고 혼란스러워하고 미안해 하는등 그의 raw 한 감성이 잘 드러나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짧은 인연을 맺었던 줄리아 마이클스에게 보내는 사과 노래랄까요? 2018년 둘의 이별 직후 줄리아 마이클스가 ‘나르시시스트와 사랑에 빠지지 않기’라고 적었을 정도로 공개적으로 라우브를 저격했었죠. 자기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많이 적는 줄리아인만큼 그에 대한 노래를 만들었고요. 내일은 노래로 이어지고 헤어지는 둘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