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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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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다 쐐다 옳은 맞춤법 그런데 바람 쐬다 쐐다 둘 중에 뭐가 맞는 한글 맞춤법일까요? 쐬다: 바람이나 연기, 햇빛 따위를 직접 받다. 자기 물건을 평가받기 위하여 남에게 보이다. 라고 나옵니다. 혹시 모르니 쐐다도 찾아볼게요. '쌔다' 나 '기울다'의 방언이라고만 나오네요. 바람 쐬다가 맞는 맞춤법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 그래도 좀 부족하다 싶으면 온라인 가나다,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 찾아보세요. 더 많은 예문과 설명을 볼 수 있답니다. 쐬다: 1. 바람이나 연기, 햇빛 따위를 직접 받다. 교외로 나가 맑은 공기를 쐬었다. 찬 바람을 쐬고 나니 감기 기운이 있는 듯하다. 2. 자기 물건을 평가받기 위하여 남에게 보이다. 상품을 판매하기에 앞서 먼저 전문가들에게 쐬는 게 좋겠다. 국립국어원 ..

꼼꼼히 꼼꼼이 바른 한글 맞춤법, -이, 히 구분법 꼼꼼히 꼼꼼이 바른 한글 맞춤법, -이, 히 구분법 매일 쓰는데도 만만하지 않은 한글 맞춤법! 오늘은 꼼꼼히 꼼꼼이 중 옳은 맞춤법을 알아보고 -이, 히 구분법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중요한 업무이니 꼼꼼히 빈틈 없이 처리하세요. 시험지 제출 전에는 실수 없도록 꼼꼼히 확인하세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꼼꼼히는 부사로 빈틈이 없이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꼼꼼이는 없는 표현이니 꼼꼼히가 맞는 표현입니다! 제6장 제51항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만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 또는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부사의 끝음절이 [이]로 나는지 [히]로 나는지 직관적으로 명확히 구별하기는 어려우나 다음과 같은 경향성을 참조하여 구별할 수는 ..

다행히 다행이 옳은 맞춤법 다행히 다행이 옳은 맞춤법 한국어 원어민인데도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그중 오늘은 다행히 다행이를 알아보겠습니다. 표준국어 대사전에 보면 다행히의 뜻은 뜻밖에도 일이 잘 되었거나 운이 좋았다는 의미입니다. 표준국어 대사전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에 보면 다행히는 걱정되거나 좋지 않던 일이 심하지 않거나 뜻밖에 잘 풀여 마음이 놓이고 흡족하게라는 뜻이랍니다.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 이렇게 같은 단어라도 사전을 여러 개 보면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를 더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 '다행히'는 [다행]이라는 명사에 '-히'라는 접미사가 더해져 '다행히' 라는 부사가 되었고, 과거 및 완료의 문장에 쓰이는 편이 자연스럽다고 해요. 예를 들어 "다행히 너는 시간에 맞춰 도착할 거야."라는 미래형에 쓴다..

로서/로써 쉬운 구분법 로서/로써 쉬운 구분법 로서/로써 어떤 게 정답일까요? 정답은 포스팅 아래에 있습니다. 1. 말 (로서/로써) 천냥 빚을 갚는다. 2. 닭으(로서/로써) 꿩을 대신했다. 3. 나 (로서/로써)는 최선을 다했다. 4. 사람으(로서/로써) 그럴 수가 있는가. 5. 그녀는 눈물(로서/로써) 억울함을 호소했다. 로서/로써는 받침 없는 체언이나 'ㄹ' 바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 붙는 조사입니다. 특히 체언 뒤에 붙어 앞말이 다른 말에 가지는 자격을 나타낸다고 해서 격 조사라고 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으)로서' 는 '지위나 신분, 자격'을 나타내며, '~(으)로써' 는 '재료, 수단, 도구', 또는 '어떤 일의 기준이 되는 시간'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국립국어원 한국어어문규범 국어사전을 ..

반듯이 반드시 뜻과 차이점 한글 맞춤법 반듯이 반드시 뜻과 차이점 한글 맞춤법 반듯이 반드시는 둘다 사용하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반드시'와 '반듯이'는 뜻이 달라 구별해서 써야 하는 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드시'는 '꼭, 틀림없이'라는 뜻이고 '반듯이'는 '반듯하게'라는 뜻입니다. '반듯이'는 '반듯하다'의 원래 의미가 살아 있으므로 '반듯'에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으로 보아 원형태를 살려 적은 것입니다. '반드시'의 '반듯'은 '반듯하다'의 '반듯'과는 의미가 다른 말로 '반듯하다'의 어근 '반듯'과의 관련성이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반드시'와 같이 소리 나는 대로 적습니다. 《한글 맞춤법》제25 항에서는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뵈요 봬요 맞춤법 정리 오늘은 한국어 맞춤법 중 많이 헷갈리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뵈요 봬요 정리해 보겠습니다.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뵙겠습니다’의 기본형은 ‘뵙다(뵈다)’입니다. 높임의 표현으로 ‘뵐까요?, 뵙도록 해요, 뵙죠’ 처럼 쓸 수 있습니다. ‘봬’는 ‘뵈어’의 준말입니다. ‘봬요(뵈어요), 뵀습니다(뵈었습니다)’처럼 ‘뵈’ 뒤에 ‘어’가 붙을 때는 이를 줄여서‘봬’로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봴까요(X), 봽도록 해요(X), 봽죠(X)’ 모두 틀린 표기입니다.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등록일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를 뜻하는 말은 '뵙다'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며 '*봽다'로 표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뵙다'를 활용한 형태로 '뵙겠습니다'를 쓰는 것이 바릅니다. 한편 '웃어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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