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법 및 동남아 입국시 준비물

💉 10월 1일 부터 베트남에서

코로나 백신 2회 접종 완료자가

한국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가 가능합니다. 🎉

​

그냥 자동으로 격리 면제가 되는 건 아니고,

인도적 목적(직계존비속 방문)의 격리면제서 발급받아 격리 면제가 가능하답니다!

​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서는 영사민원 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

☞ 영사민원24 바로가기 : https://consul.mofa.go.kr/biz/main/main.do

■ 대상자

- 해외에서 WHO 긴급 승인 백신 중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 경과 뒤 격리면제서를 신청하는자

​ 

​- 격리면제서 신청 일자: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완료일 + 15일 이후부터

​※ 예시) 2차 예방접종일이 '21.09.01 인 경우 09.16 (09.1 + 14일 + 1일)

이후 격리면제서 신청

​

- 해외 예방접종완료자의 격리면제서는

예방접종증명서가 발행된 국가(지역)의 관할 공관에 신청해야 함.

​

- (WHO 긴급 승인 백신) 화이자, 얀센, 모더나, AZ, 코비쉴드(AZ-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BIBP 백신), 시노백

​

- (교차접종자) 동일 국가에서 1차, 2차

모두 WHO 긴급 승인 백신으로 교차 접종 시 인정, WHO 미승인 백신 접종시 불인정

​

누구나 100% 면제는 아닌가봐요. 발급 기준이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 발급기준

- 해외 예방접종완료자에 한해 인도적 목적상 국내 거주하는 직계가족 방문하는 경우

​

- 직계가족: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는 미포함

​

- 국내 거주 직계가족이 장기체류 외국인인 경우에도 적용 가능 / 단기체류 및 불법체류 외국인은 거주사실 확인 불가하여 직계가족 방문 사유로 불인정

그 외 서류 작성이나 적용 되는 규정이 많으니 꼭 외교부 홈페이지/해당 관할 공관에서

확인하고 서류 접수하셔야겠어요!

■ 격리면제 시행기간:

2021.10.1 ~ 10.31

(11월 이후 시행여부는 추후 결정)

​

■ 구비서류

1. 격리면제서 서식(신청서, 동의서, 서약서) (붙임 서식 다운로드 후 작성)

2. 신청인의 여권(인적사항면) 사본​

3. 예방접종증명서: 접종 완료한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접종증명서

4. 디지털 예방접종증명서 캡쳐본

5.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분

​

​

(수정·보완) <베트남 출발-> 한국 입국 /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방문 목적에 한하여 격리면제 시행 안내> 상세보기|공지사항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mofa.go.kr)

​

---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에서 접종 완료자가

베트남 입국시는 지역에 따라

1주 시설+1주 자가, 2주 시설+2주 자가

등 차등적으로 격리가 필수적으로 시행되고 있어요.

​

빠른 시일내에 베트남 사정이 완화되어

한국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도

격리 면제나 축소가 되면 좋겠네요.

---

해외 특별 입국 준비하시는 분들

미리 준비할 준비물이 많더라고요.

​

미리 확인해 보세요. 👩‍🏫

​

1. 영문 가족관계 증명서

- 가족 방문으로 초청장 받을 시 필요합니다.

인터넷에서 무료 발급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 중 여권 없으신 분들 영문 이름 없으면 바로 발급 안 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확인하세요.

​

https://blog.naver.com/jumpsteady/222062256592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 및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

​

2. 코로나 19 PCR 음성 확인서 (영문)

- 병원중에서 코로나 검사는 가능하지만

영문 확인서는 주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미리 전화로 확인하신 후 방문하시고요.

​

검사 가능한 병원 목록은

보건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 보건복지부 (mohw.go.kr)

​

출국 시간이 여유가 있으시다면

인천공항에서도 검사/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

​

Safe2GO pass

​

3. 장티푸스, 디프테리아 접종 💉

특별 입국의 경우 급박하게 날짜가 나오기 때문에

미리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보건소에서 맞았는데 장티푸스 6000원, 디프테리아 성인 3만 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성인의 경우 최종 접종이 10년 이전이면

맞고 가는것이 좋다고 해서 저도 했어요.

​

접종 연령에 있는 아이들은 디프테리아 무료입니다.

​

4. 청소년 아이들 중 자궁경부암 접종하고 오는 아이들 날짜 맞으면 한국에서 모두 맞고 오길 추천합니다. 한국은 보건소에서 공짜지만 베트남에서는 가다실 9가 구하기가 쉽지 않고 10만원가량 주사비가 있습니다. 기타 필수 접종도 확인 후 한국에서 맞히고 오세요.

​

예상외로 정신이 없다 보니 놓치고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

5. 베트남 비자용 사진 4*6 - 비자용으로 4*6 사진이 필요합니다. 미리 찍어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규정은 한국 여권 사진처럼 귀, 눈썹 다 보여야 하고. 흰 배경이어야 하며, 흰옷 안됩니다. 또 사진은 학교등에서도 필요하니 여분으로 준비 하세요. 4*6, 3*4 명함판 (주거증 제출용), 여권사진 요렇게 골고루 달라고 해서 챙겨오세요. 사진은 한국이 잘 찍습니다.

​

---

자가격리 하신다고요?? 격리용 가방을 싸야죠~

여행이라면 이렇게 가벼운 가방이면 되지만.

© arnelhasanovic, 출처 Unsplash

유학이나 살러 간다면 짐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라도 함께 하면 가방은 자가증식 합니다.

© tookapic, 출처 Pixabay

요즘은 격리해야 하니 격리 생활 필수품과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가지고 오면 좋은것 알려드릴게요.

​

1. 지압 슬리퍼 & 요가 매트

2. HDMI 케이블 & 멀티탭

3. 전기주전자 or 라면포트

4. 필터 샤워헤드

5. 향이 좋은 보디로션 & 샴푸, 린스

& 바쓰밤 등 통목욕 용품 & 때수건

6. 빨랫비누, 접는 대야, 휴대용 빨랫줄

7. 주방 세제, 수세미, 행주

8. 비상약, 비타민, 일회용 밴드,

전자 모기향 or 모기 기피제

9. 껌, 기호간식, 차, 커피

10. 컵라면, 깻잎, 김치, 김 등 밑반찬

12. 누룽지, 햇반 등 소량

13. 손톱깍기, 눈썹칼, 면도기

14. 개미약, 바퀴벌레약

1. 지압 슬리퍼 & 요가매트 - 실내공간에서만 지내다 보니 신체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물품이 꼭 필요해요. 지압 슬리퍼는 가지고 와서 일년이 지난 지금도 집에서 너무 잘 신어요. 특히 봉쇄 기간중에 집에서 신으니 발에 땀나고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같아서요. 여러 개 써보고 정착한 제품. 헤라칸 지압 슬리퍼, 가볍고 시원하고 저렴하고! 추천입니다.

​

트렁크에 자리 여유 있으면 요가 매트 하나 가지고 와서 스트레칭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리 많이 차지 않는 요가밴드 같은 것도 좋겠네요. 지금 베트남에서 사기도 마땅찮고 한국 제품이 좋아요.

헤라칸 지압 슬리퍼

​

2. HDMI 케이블 & 멀티탭 - 전자제품 관련으로는 멀티탭과 HDMI 케이블을 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

티비가 스마트 티비지만, 채널이 한정적이고 넷플릭스 연결되지 않습니다. HDMI 케이블 가지고 오셔서 노트북 연결해 보시면 좋습니다. 미러링도 가능합니다. 인터넷은 느리지 않지만 그래도 usb 에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 등 넣어 오시면 더 편리하겠죠?

​

3. 전기주전자 or라면 포트 - 둘 중 하나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호텔에 전기 주전자는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나는 컵라면, 커피 정도면 충분하다' 하시면 전기주전자

'봉지 라면, 햇반 끓여서 죽도 먹고 누룽지도 먹어야겠다' 하시면 라면 포트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

한국은 주파수가 60Hz, 베트남은 50Hz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두 나라에서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새로 구입하신다면 50-60hz 공용으로 사시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

4. 필터 샤워헤드 -필수입니다. 베트남은 수돗물 상태가 좋지 않아 양치를 할 때도 생수로 하는게 좋아요.

호텔 물, 소독제, 식염수

세면대 옆에 이렇게 물, 손소독제, 식염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필터 샤워헤드

이틀 사용한 필터입니다, 금세 색이 변했죠?

필터도 넉넉히 사 오시면 좋습니다.

​

5. 향이 좋은 보디로션 & 샴푸, 린스 & 바쓰밤 등 통목욕 용품 & 때수건- 호텔에서 로션, 샴푸, 린스를 제공하지만 일회용이 아닌 리필형이라 쓰기 찜찜합니다. 개인 취향에 맞는 것으로 가지고 오면 힐링되고 좋습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

어차피 주어진 격리 기간, 휴향지 향이 나는 보디로션까지 준비하셔서 갑작스레 주어진 여유시간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욕조가 있는 방도 있으니 거품 목욕제 한두 개 챙기셔도 좋겠네요.

​

사진 출처 : yes24

저런 꽈배기 샤워타월/때타월 하나 챙겨오세요.

속시원히 등 밀면 개운합니다.

​

​

6. 빨랫비누, 접는 대야, 휴대용 빨랫줄 - 하루 3개까지 무료로 세탁 서비스를 해줍니다만, 섬유 유연제를 듬뿍 뿌려 주셔서 제 취향은 아닙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빨랫감이 더 늘어날 것이고요.

​

사진 출처 : gs shop

세면대가 있기는 하지만 빨래하기는 작네요.

요런 접어지는 세숫대야 (collapsible bowl, foldable bowl) 가지고 오시면 헹굼도 편하고 좋습니다.

​

그리고 건조를 위해 양쪽에 흡착패드나 고리가 달린 빨랫줄 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

​

7. 주방 세제, 수세미, 행주 - 식사한 그릇은 호텔에서 씻어 주지만, 찻잔은 본인이 씻으니 주방 세제와 수세미 있으면 좋습니다. 아이들 물약병에 조금 덜어 오시면 좋아요. 그리고 매끼 밥 먹을 상 닦을 때 행주 하나 있으니 편하네요.

​

8. 비상약, 비타민 전자 모기향 or 모기 기피제 - 화상 벌레와 모기가 많다고 해서 좀 걱정을 했습니다. 또 장기 거주자에게는 말라리아 약도 처방을 해주지 않더라고요. 전자 모기향과 모기기피제 가지고 오시면 마음의 위안이 되실 거 같아요.

 

해열제, 지사제, 모기 물린 데 바르는 것, 대일 밴드, 비타민, 유산균, 리도 맥스, 듀오덤 등은 베트남 거주하면서도 쓰실 수 있으니 챙겨오면 좋겠죠?? 베트남으로 오기까지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혹시나 몸살이 날까 비타민을 챙겨와 꼬박 꼬박 먹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에 비타민은 사랑입니다.

​

물이 바뀌어서 그런지 배탈이 난 분들이 좀 계시던데요, 위나 장이 좀 예민한 분들은 몸에 맞는 약 미리 챙겨오시면 좋겠습니다. 타지에서 아프면 제일 서럽잖아요??

​

9. 껌, 기호 간식, 차, 커피 - 밥은 잘 나오지만, 그냥 좀 지루합니다. 껌을 많이 씹고 있습니다 ^^ 좋아하시는 차와 커피, 간식 골고루 가지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0. 컵라면, 깻잎, 김치, 김 등 밑반찬 - 생각보다 밥이 잘 나오고 배달도 됩니다만 호텔마다 상황이 다를 수도 있고, 또 입맛이 다 다르니 취향에 맞게 챙겨 오세요.

​

11. 손톱깍기, 눈썹칼, 면도기 - 격리하고 나갈때 사람답게 나갈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데싱디바 같은 젤 네일, 패디 가져 오시면 기분 전환 되겠네요.

​​

© Alexas_Fotos, 출처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