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 시즌 2 후기 - 줄거리와 결말, 수위는?

브리저튼 시즌  2 후기 - 줄거리와 결말, 수위는? 

 

 

3월 25일 금요일 브리저튼 시즌 2 가 공개되었죠.

<나를 사랑한 바람둥이: The Viscount Who Loved Me > 가 시리즈의 제목입니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랑은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Love never plays by the rules.>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19세기 리젠시 시대의 영국이 배경이죠. 

인물 훤칠하고 화목한 명망좋은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랍니다. 

<브리저튼 시즈1>이 넷째이자 장녀인 다프네의 첫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뤘죠. 다프네가 사랑에 빠지는 해이스팅스 공작역의 레게 장 페이지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브리저튼 가의 첫째 앤서니와 결혼할 상대를 찾아 인도에서 메이페어로 온 두 이복 자매와의 삼각관계가 펼쳐집니다. 

 

바람둥이 난봉꾼으로 사랑에는 이기적일 만큼 관심이 없고 오직 가족과 직책에 대항 의무로만 결혼하려던 앤서니.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장의 자리를 맡게 되며 느끼는 부담감과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된 후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지켜보며 사랑에 빠지는 걸 두려워 하게 된다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시리즈랍니다. 

 

또한 앤서니와 사랑에 빠지는 두 이복 자매는 인도계 영국인입니다. 

 

브리저튼 시즌 2에서 케이트(Kate Sharma) 역을 맡은 시몬 애슐리와 (Simone Ashley) 에드위나(Edwina Sharma) 역을 맡은 카리스라 챤드란 (Charithra Chandran) 두 인도계 여배우가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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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섹스 에듀케이션>의 올리비아 역을 맡았던 시몬 애슐리는 스리랑카계 영국인입니다. 스리랑카계 중에서도 타밀계라고 하는군요. 생일은 1995년 3월 30일생이에요. 모델처럼 키가 커서 178cm입니다. 브리저튼에서도 키가 크니 근사하더라고요.  

출처: glamourmagazine

이번 시즌의 여왕이 뽑은 '다이아몬드' 역을 맡은 에드 위나는 카리스라 챤드란(Charithra Chandran) 역시 인도계 영국 배우입니다. 1997년 1월 17일생이군요. 영국에서 태어나 잠시 인도로 돌아갔다가 6살 때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꼬맹이 그레고리와 하야신스의 부쩍 큰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반갑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는 그레고리에게 아버지와의 추억을 나눠주는 앤서니의 모습이 그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죠. 

브리저튼 시즌 2은 8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진정한 바람둥이 <Capital R rake> 

2. 경주가 시작되다 <Off to the race>

3. 보닛 속의 벌 <A bee in your bonnet>

4. 승리 <Victory>

5. 상상할 수 없는 운명 <An unthinkable fate>

6. 선택 <The choice>

7. 조화 <Harmony>

8. 나를 사랑한 자작 <The viscount who loved me>

 

그런데 브리저튼 시즌1 보다는 두근 두근 첫 사랑의 연애감정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장남인 앤서니와 장녀인 케이트가 감정 표현을 숨기는 성격들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솔직한 감정은 숨기고 툭툭 거리는 성격들이라 크게 공감은 안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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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브리저튼 시청자가 대부분 여자인데... 레게 장 페이지처럼 눈길을 사로잡을 남자배우가 없다는게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화려한 의상과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으로 매력적인 시리즈이기에 끝까지 재미있게 봤어요. 

 

하지만 시즌1이 훨씬 재미있었어요. 

 

결말을 궁금해 하는 분이 많으시더라고요.

 

앤서니는 애드위나와 약혼을 하지만, 케이트와 앤서니의 진심을 안 애드위나가 약혼을 파기한답니다.

여왕이 준비한 결혼식이라 큰 낭패를 볼 뻔했지만, 지혜로운 애드위나는 재치있게 빠져나와

여왕의 마음에 들어요. ​어쩌면 왕자와 결혼을 할 지도??

 

 

그리고 첫날밤을 보내고 난 후 도망치다가 사고를 당한 케이트를 보며... 앤서니는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닫게 되고 마음을 고백합니다. 케이트도 엄마와 애드위나의 응원을 얻고 앤서니와 결혼에 골인해서 아기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브리저튼 시즌 1> 은 갑자기 야해져서 큰 화제였는데요.

시즌 2의 수위는 시즌 1보다 높진 않네요.

노출수위는 비슷하지만, 브리저튼 시즌1은 다프니의 표정과 섬세한 감정 표현 덕에 더욱

숨을 죽이며 지켜봤는데요.

 

시즌 2는 케이트나 남자배우도 노출은 비슷하지만 표정등에서 감정을 많이 드러내는 역할이 아니라

노출 수위나 감정적으로 설레임이 덜했어요. 

그리고 브리저튼 시즌 1의 마지막에서에서 정체가 드러난 레이디 휘슬다운 페넬로페와

엘로이즈 사이의 쫒고 쫒기는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여왕에게 레이디 휘슬다운으로 누명을 쓰고 큰 위기에 처하는 엘로이즈와, 그런 친구를 구하기? 위해 그녀에게 위험한 이야기를 페넬로페. 

 

이제 내년에 나올 예정인 브리저튼 시즌 3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