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뵈요 봬요 맞춤법 정리

오늘은 한국어 맞춤법 중 많이 헷갈리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뵈요 봬요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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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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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겠습니다’의 기본형은 ‘뵙다(뵈다)’입니다.

높임의 표현으로 ‘뵐까요?, 뵙도록 해요, 뵙죠’

처럼 쓸 수 있습니다.

‘봬’는 ‘뵈어’의 준말입니다.

‘봬요(뵈어요), 뵀습니다(뵈었습니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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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 뒤에 ‘어’가 붙을 때는

이를 줄여서‘봬’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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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봴까요(X), 봽도록 해요(X), 봽죠(X)’

모두 틀린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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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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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를 뜻하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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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다'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며

'*봽다'로 표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뵙다'를 활용한 형태로

'뵙겠습니다'를 쓰는 것이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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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를 뜻하는

'뵈다'의 어간에 '-ㄹ게'와 '요'를

차례로 결합한 형태로 '뵐게요'를

쓰는 것이 올바릅니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뵙겠습니다 (O) 봽겠습니다 (X)

뵙다(O) 봽다 (X)

뵈요 (X) 봬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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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가 맞는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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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뵈요 봬요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뵈, 봬의 자리에 각각 하, 해를 대입해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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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겠습니다 VS 봽겠습니다

'뵙겠습니다'는 '하겠습니다'

'봽겠습니다'는 '해겠습니다'

해겠습니다는 어색하니

뵙겠습니다가 맞는 표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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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요 VS 봬요

'뵈요' 는 '하요'

'봬요' 는 '해요'

이 경우에는 해요가 자연스러우니

'봬요'가 맞는 표현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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봬는 어간 '뵈'에 물음이나 청유를 나타내는

어미 '-어'가 결합된 말이랍니다

'뵈어'가 준 말이 '봬'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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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듣는 이를 존대하는 '요'가 결합되어

'봬요'가 된 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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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봬요.

조금 있다가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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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에 과거형인 '-었다'가 붙으면

뵜다가 아니라 '뵀다'가 옳은 표현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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