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순우리말 단어를 알아보자

순우리말이란 우리말 중에서 한자어가 아닌 우리나라 고유어를 이르는 말입니다. 예쁜 순우리말 단어들을 조사해 봤어요.

 

감투밥 :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

요즘엔 반찬이나 빵, 과일 등 다른 음식을 많이 먹고 밥은 많이 먹지 않는 편이지만, 예전엔 밥그릇 한가득 퍼서 먹었죠.

그릇 위에 수북하게 높이 쌓은 밥을 감투밥, 한자로는 고봉밥(高捧)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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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레: 1. 흰떡 따위를 반죽할 때 쌀가루에 끓는 물이 골고루 퍼져 섞이게 하는 일 2. 무당이 굿할 때나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는 행위 또는 그때 내는 소리. 고수레가 표준어이지만 흔히 고시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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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원밥숭이: 흰밥과 가래떡을 썰어 넣고 끓인 국에 국수를 넣고 끓인 국

 

떡국, 밥, 국수를 한 데 넣어 국으로 끓여 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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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술: 식혜의 순우리말. 엿기름을 우린 물에 밥을 섞어 식혀 끓인 음식.

 

식혜(食醯)는 한자어. 식혜를 감주라고 하지만 단술은 엿기름에, 감주는 쌀누룩을 밥에 넣고 삭히는 게 차이점입니다. 일본의 감주(甘酒·아마자케)를 한국식으로 부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생선을 삭힌 음식은 식해가 맞아요.

 

 

맏물 : 그 해의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 또는 곡식이나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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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처음 만든 것도 맏물이라고 부를 수 있고, 햇곡식, 햇과일보다는 범위가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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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러기: 무더기로 있는 과일, 채소 생선 중에서 가장 굵거나 큰 것.

벼락김치: 날무, 날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게 만든 김치.

샛밥: 끼니 외에 먹는 밥인 곁두리의 방언.

 

사이참: 일을 하다 잠시 쉬는 동안 또는 그때 먹는 음식으로 새참의 본말​

소담 : 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하다는 뜻의 소담하다의 어근

차반: '음식'의 옛말. 예물로 가져가거나 들어오는 좋은 음식. 맛있게 잘 차린 음식. 다기를 담는 조그마한 쟁반.

 

토렴: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여러 차례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덥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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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천 : 1. 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2. 음식 가운데 가장 맛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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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굿 : 콩이나 팥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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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미로 : 그릇에 넘치도록 많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