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다 부딪치다 ?부딪다! 옳은 한글 맞춤법

부딪히다 부딪치다 ?부딪다! 옳은 한글 맞춤법

 

부딪히다 부딪치다는 자주 쓰지만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쉬운 한글 맞춤법 구분법을 알아볼까요. 

부딪히다 부딪치다 ?부딪다!

부딪히다와 부딪치다는 모두 '부딪다'에서 나온 말로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표준국어 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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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다는 "무엇과 무엇이 힘 있게 마주 닿거나 마주 대다, 또는 닿거나 대게 하다"는 뜻이에요.

부딪히다 - 부딪다의 피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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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다는 '부딪다'의 피동사로, 물체가 다른 물체에 닿거나 부딪치는 것을 뜻해요.

 

예) '차가 벽에 부딪혔다', '바람에 나뭇가지가 부딪혔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혔다' 

이 문장에서는 '차, 바람, 파도'의 행위가 '의도하지 않게 당해지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다'라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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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치다 - '부딪다'를 강조하는 능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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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치다는 '부딪다'를 강조하며, 능동사 입니다.

 

예) '차가 벽에 부딪쳤다', '바람에 나뭇가지를 부딪쳤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쳤다' 

이 문장에서는 '차, 바람, 파도' 등이 의도적으로, 다른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체 스스로가 움직이거나 작용한 현상이라는 의미입니다. 

© christoffere, 출처 Unsplash

부딪치다는 주로 물리적인 충돌을 나타내지만, 때로는 비유적으로도 쓰입니다. 예를 들어, '생각을 부딪쳐 보았다', '의견을 부딪쳐 보았다' 등의 문장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이 나 의견을 비교하거나 대조하는 것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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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드린 것처럼 '부딪치다’와 ‘부딪히다’의 옳은 한글 맞춤법은 주어의 행위가 능동인지 피동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어가 부딪는 행위를 당한 경우 (피동) 라면 '부딪히다'로 쓰고, 주어가 능동적으로 부딪는 행위를 한 경우라면, 강조하는 의미로 ‘부딪치다’로 쓰면 되겠습니다.

 

부딪히다 부딪치다 ?부딪다! 옳은 한글 맞춤법 확인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