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영어로 전구 사기 - globe, tube

해외에 살다보면, 한국에서 살 때보다 집에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아파트 생활이 많으니, 다 규격화가 많이 되어 있어서 오히려 수리나 교체가 편한데요.

호주에서는 집이 지어진 시기와 주인의 취향에 따라서 종류도 다양한 것 같아요. 게다가 영어로 사려고 하니 더욱 부담스러운데요. 한국에서 처음 오신 분들은 어떤 전구를 사야 할지도 처음엔 당황스러우실 수 있어요. 전구는 소모품이라 세입자가 바꿔야 하거든요. 오늘은 호주에서 영어로 전구 사는 방법 알려 드릴게요.

 

우선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globe 는 둥근 전등, tube 는 긴 전등입니다. 

 

Fluorescent Tube

 

fluorescent tube인데, 호주에서는 보통 플루오 튜브라고 해요. fluo 라고 하면 형광등이구나. 하고 아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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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es 

 

베요 넷 (Bayonet) 에디슨 스크루(Edison Screw)

 

요 위에 둥근 화장실 전구 같은 건 globe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거 같아요. 무작정 빅 W나 버닝 스스로 달려갔다가는 엄청나게 많은 전구들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거예요. 전구의 소켓과 글로브 사이즈나 모양이 다르므로 꼭 전구를 빼서 살펴보고 가시는 게 필수예요. 스크루로 돌려서 끼우는 에디슨 스크루 전구와, 홈을 찾아 잘 맞물리게 한 후 눌려 돌려 끼우는 배요넷 캡 두 가지로 캡 모양이 다르고요. 캡 사이즈도 달라요. 예를 들어 볼게요.

 

Brilliant 70W B22 Halogen Globe

Philips LED Bulb E27 Edison Screw

여기서 B22 ,E 27 가 캡의 사이즈이니 꼭 확인 후 사세요! 모양만 보고 샀는데 크기가 달라서 당황하시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할로겐보다는 전기세가 적게 나오고 더 오래가는 LED를 많이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주 오래된 집의 경우에 전기가 LED 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이것도 이전에 끼워져 있던 전구를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색깔! 한국 집은 다 쨍한 하얀 형광등인데, 호주집은 누리끼리~ 하죠?? 약간 침침하긴 하지만, 눈이 편안하다고 해요.

한국의 하얀색은 – cool white

호주의 누런색은 – warm white로 선택하시고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pearl이나 clear 냐!

펄은 프로스팅으로 불투명한 전구이고, 클리어는 말마따나 투명한 전구이니 이 부분은 취향껏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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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light

 

요즘 좀 새집들은 요런 downlight 전구를 많이 쓰더라고요. 요게 겉으로 보면 깔끔하게 매립된 것 같지만 눌러서 빼실 수 있어요. 유튜브에 비디오 많이 나와 있더라고요.

이 다운라이트 전구를 사실 때는 끝에 핀 부분을 잘 보셔야 해요. 왼쪽은 둥글고 오른쪽은 뾰쪽하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라서 아무거나 사 가셨다가 안 맞아서 교환하러 오시는 분 많으셨어요. 근데 한번 오픈한 물건은 교환 환불이 안되잖아요~ 제일 좋은 건 신문지에 돌돌 잘 싸서 가지고 가셔서 옆에 두고 보고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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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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